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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

  • [성명] [오월정신지키기범대위]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의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공동선언’ 폐기와 대시민 사과를 환영한다!

    • 작성자광주시민협
    • 등록일24.09.11
    • 조회수13
  • 5·18민주화운동 공로자회와 부상자회의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공동선언폐기와 대시민 사과를 환영한다!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지난 2022219일 자행한 용서와 화해를 위한 대국민공동선언’(이하, 2·19 선언)을 공식 폐기한다고 밝혔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오월 정신을 왜곡하고, 가해자인 특전사를 피해자로 둔갑시켜 오월의 역사적 진실을 유린한 2·19 선언의 공식 폐기를 환영한다.

     

    우리는 2·19 선언의 공식 폐기가 오월을 바로 세우고, 오월 정신을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이기를 기대한다. 그 길에서 광주전남 시민사회도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승자독식의 비인간적 경쟁 논리와 혐오가 독버섯처럼 번져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정의를 위해 피 흘리고, 이웃을 위해 피와 밥을 나누었던 오월의 정신은 병든 대한민국을 치유할 치료제이다.

     

    광주전남공동체는 오월 정신의 의미를 지키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사명을 부여받고 있다. 오월의 후예들인 우리는 선배 영령들이 그랬던 것처럼, 지금 여기, 우리 앞에 펼쳐진 불의에 맞서 저항하고, 함께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 중단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요청이며, 오월 영령의 명령임을 잘 알고 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는 5월 공법단체들이 뼈를 깎는 혁신 노력을 통해 이 시대적 요청에 응답해 주기를 요청한다. 오월 정신을 가슴에 품은 광주전남의 시민사회 역시 혁신의 노력을 통해 5월을 새롭게 하고, 진실 규명, 명예회복, 기념과 기억을 위한 투쟁에서 기꺼이 연대해 나갈 것이다. 다시 한번 5·18민주화운동 부상자회와 공로자회의 2·19 선언 공식 폐기를 환영한다.

     

     

    2024. 09. 11.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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